[오피셜] 드디어 종결! 펩, 맨시티와 2025년까지 재계약…”이보다 좋은 곳 없다”

김희준 기자 2022. 11. 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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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수많은 '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새로운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 다시 말해 그가 2025년 여름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남을 것임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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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드디어 수많은 ‘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맺었다.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새로운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 다시 말해 그가 2025년 여름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남을 것임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2016년 맨시티의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2017-18시즌부터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비롯해 4번의 리그컵 우승, 1번의 FA컵 우승 등 만수르 구단주로부터 시작된 맨시티의 전성기를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374경기 동안 271경기를 이겨 72.4%의 놀라운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맨시티는 무려 921골을 넣어 경기당 2.46골이라는 어마어마한 득점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빅이어’에 도전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만을 들어올리지 못했으며, 이것은 그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시즌 엘링 홀란드라는 ‘마지막 퍼즐’을 영입한 만큼 반드시 UCL 우승을 해야 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칼둔 알 무바라크 맨시티 회장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동행이 계속될 것 같아 기쁘다. 그는 이미 이 조직의 성공에 많은 기여를 했고, 그가 여전히 가지고 있는 에너지와 야망이 무엇을 가능케 할지 흥분된다”며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재계약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맨시티에 2년 더 머물게 돼 기쁘다. 나를 믿어준 클럽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나는 여기서 행복하고 편안하다. 나는 내 일을 잘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며 맨시티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야망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이 클럽의 향후 10년이 놀라울 것임을 안다. 나는 이보다 좋은 곳에 있을 수 없다. 나는 남아서 트로피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시티 공식 SNS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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