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윤시윤 "종교인 김대건 연기는 불가능, 불같은 청년 이해하려 노력"

강효진 기자 2022. 11. 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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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이 김대건 신부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윤시윤은 김대건 신부 역을 연기한 소감으로 "애시당초 종교인으로서, 신부님으로서 김대건을 연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윤시윤)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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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생. ⓒ강효진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윤시윤이 김대건 신부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언론시사회가 23일 오후 4시30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흥식 감독, 윤시윤, 이문식, 이호원, 송지연, 하경, 임현수, 박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윤시윤은 김대건 신부 역을 연기한 소감으로 "애시당초 종교인으로서, 신부님으로서 김대건을 연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고 모험하고 꿈을 꿨던 불같은 청년의 이야기다. 그런 청년을 연기하고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시윤은 "저는 포스터에 있는 장면이 인상 깊다. 200년 전 격정의 시대를 살아왔던, 나라는 약했지만 백성은 강했던 우리 조선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아닌가. 겉모습은 초라하지만 위협적인 세상에 당당하게 걸어나가는 모습에 울림이 있었다. 그렇게 걸어나가서 지금의 토대가 된 것이 아닌가 싶었다. 가장 제가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윤시윤)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학구열 넘치는 모험가이자 다재다능한 글로벌 리더였던 김대건의 개척자적인 면모와 더불어 호기심 많은 청년이 조선 최초의 사제로 성장하고 순교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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