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신인여우상 2관왕' 아이유, 못하는게 뭐야? '본투비 종합예술인'

[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진행된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시상식에 신인여우상 수상자로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크린에서 보면 더 예쁜 얼굴'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진행된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시상식에 신인여우상 수상자로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은 '브로커'를 통해 섬세한 연기력을 뽐내 신인여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이지은은 "덜 떨릴 줄 알았는데 많이 긴장된다"라며 "많은 선배님들에게 영평상 의미를 듣고 이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감사하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브로커'는 사람, 배우로서 여러가지 생각할 키워드를 던져준 영화다. 이별, 결핍, 가족의 의미 등 제가 담아내기 부족했지만 과정을 잘 봐주신 것 같아서 이 상이 큰 격려가 될 것 같다"라며 "감독님, 모든 배우들 스태프들 덕분에 영화 한편이 만들어질 때 얼마나 진심과 노고가 들어가는지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제가 받아본 상 중 가장 떨려서 당황스럽다"라며 "'브로커'로 받은 모든 행운, 배움들, 관용의 시선 잊지 않고 다시 이 자리에 서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마무리 했다.

앞서 이지은은 '브로커'로 춘사영화제 신인상을 받았고, 이번에 또 한번 신인상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