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소년소녀가장후원회, 어린이 후원 22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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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소년소녀가장후원회(원자력연후원회)와 올해 장기후원 누계후원금 9억여 원에 대한 후원금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왕규 후원회장은 "오랜 세월동안 명절이면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했고, 또 다른 어려운 아이들은 없는지 직접 찾아 다녔다"며 "이제는 후원회가 아동과 직접 닿는 것 보다는 복지 전문기관을 통한 도움이 아동에게 훨씬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해, 후원 활동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이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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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 활동 이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소년소녀가장후원회(원자력연후원회)와 올해 장기후원 누계후원금 9억여 원에 대한 후원금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후원회는 1980년 초 원자력연 내 기독교 동아리인 밀알회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은 성금을 양로원과 보육원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1993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년소녀가장 네 가정을 꾸준히 지원했으며, 1996년 후원회를 등록하며 아동 발굴, 모금활동, 자원봉사를 적극적으로 해 오고 있다. 2001년부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아동 선정, 사례 관리, 자원봉사에 대한 전문적 교육, 투명한 후원금 관리 등을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총 21년 9개월 동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누적후원금 9억4419만8000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해왔다.
원자력연 후원회는 매월 정기후원과 함께 어린이날 후원, 아동 양육시설 후원, 명절 특별 후원 등 경제적 지원과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왔다.
이제 후원 활동의 효율성을 위해 직장 내 후원회 활동을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이관한다. 이에 동의한 후원회원들은 재단의 개인후원자로 전환되며 꾸준히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왕규 후원회장은 "오랜 세월동안 명절이면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했고, 또 다른 어려운 아이들은 없는지 직접 찾아 다녔다"며 "이제는 후원회가 아동과 직접 닿는 것 보다는 복지 전문기관을 통한 도움이 아동에게 훨씬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해, 후원 활동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이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자로서 묵묵히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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