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산불, 지난해보다 2.4배 늘어…기후변화로 피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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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청권 산불 발생 건수가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전국 산불도 평년보다 더 빈번해지고 피해 규모도 커지는 추세다.
김만주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제적인 산불 피해는 더 빈번해지고 있다"며 "10년간 국내 산불 건수는 연평균 450건 정도인데 올해는 660건을 기록했고, 대형산불 11건 발생에 따라 피해면적은 연평균 1000㏊보다 24배 증가한 2만4000㏊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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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피해 규모 확대 우려…내달 산불피해기간 산 인근 소각행위 주의 당부"

올해 충청권 산불 발생 건수가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전국 산불도 평년보다 더 빈번해지고 피해 규모도 커지는 추세다.
건조한 겨울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산림청은 내달 15일까지 이어지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 인근 소각행위 금지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대전·세종·충남·충북 대형산불 건수는 총 78건(대전 2건·세종 6건·충남 47건·충북 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건)에 비해 2.4배나 증가했다.
피해면적 규모도 더 커졌다. 올해 충청권 산불 피해 면적은 총 196㏊로, 전년(118㏊) 대비 66% 늘었다.
특히 충남은 올해 산불 피해 면적이 180ha에 달하며 최근 10년 사이 최대 피해 규모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피해 규모가 커지는 추세여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다.
김만주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제적인 산불 피해는 더 빈번해지고 있다"며 "10년간 국내 산불 건수는 연평균 450건 정도인데 올해는 660건을 기록했고, 대형산불 11건 발생에 따라 피해면적은 연평균 1000㏊보다 24배 증가한 2만4000㏊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조한 날씨 탓으로 평년 봄철 산불기간(2월 1일-5월 15일)보다 앞선 1월 중반부터 6월 중순까지 산불이 나는 등 피해가 장기화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산림청은 산림 인근 지역 소각행위 전면 금지 등 산불 예방을 더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산림청 분석 결과,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 원인 중 농촌지역에서 관행적으로 행해지는 농업 부산물 소각·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산불이 연평균 131건으로 전체 산불의 27%나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불 진화를 위한 드론 등 무인기 활용을 높이고, 산불조심기간 대국민 홍보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은 내달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해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길어지는 만큼, 산불 발생 위험을 상기해 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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