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버스끼리 3중 충돌로 3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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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두 대의 상용 버스가 정면충돌하고 불길에 휩싸인 가운데 세 번째 버스가 이들에 다시 추돌해서 일어났다고 보르노주의 우텐 보이 교통안전청장이 밝혔습니다.
보이 청장은 "지금까지 3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시신 대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고는 버스 한 대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맞은편에서 오던 버스와 충돌했기 때문에 일어났으며 이는 '과속 탓'이라고 보이 청장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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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동북부 마이두구리 시 외곽에서 현지시간 어제 버스끼리 3중 충돌사고로 최소 37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현지 도로안전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두 대의 상용 버스가 정면충돌하고 불길에 휩싸인 가운데 세 번째 버스가 이들에 다시 추돌해서 일어났다고 보르노주의 우텐 보이 교통안전청장이 밝혔습니다.
보이 청장은 "지금까지 3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시신 대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고는 버스 한 대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맞은편에서 오던 버스와 충돌했기 때문에 일어났으며 이는 '과속 탓'이라고 보이 청장은 덧붙였습니다.
아프리카 최대 인구 대국인 나이지리아는 도로 관리 불량에다 과속과 교통 규칙 무시 때문에 교통사고가 빈번합니다.
이날 앞서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근처에서도 버스가 트럭과 추돌해 17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사진=구글 지도 캡처, 연합뉴스)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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