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경찰 간부 가족, 괴한에 피습…생후 7개월 등 4명 사망

이보배 2022. 11. 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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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과나후아토주에서 경찰 간부의 가족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과나후아토주는 마약 갱단의 주 활동 무대로 유명하다.

22일(현지시간) 레포르마와 엘우니베르살 등 멕시코 주요 매체는 이날 오전 7시께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주 타리모로 지역에서 경찰 간부 가족 4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갑작스러운 총격에 집 안에 있던 4명이 사망했고, 생후 7개월 아기도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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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대기 중인 멕시코 과나후아토 경찰. /사진=연합뉴스


멕시코 과나후아토주에서 경찰 간부의 가족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과나후아토주는 마약 갱단의 주 활동 무대로 유명하다.

22일(현지시간) 레포르마와 엘우니베르살 등 멕시코 주요 매체는 이날 오전 7시께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주 타리모로 지역에서 경찰 간부 가족 4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장한 한 무리의 괴한이 가정집 문을 두드린 뒤 안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갑작스러운 총격에 집 안에 있던 4명이 사망했고, 생후 7개월 아기도 목숨을 잃었다.

앞서 지난 9월21일 이 지역에서는 지역 토착 세력인 산타로사 데리마 카르텔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10명이 숨진 바 있다.

경찰은 9월 사건과 이날 총격 간 연관성 등을 조사 중이다.

미국 국경으로 접근하기 좋은 과나후아토주에서는 산타로사 데리마 카르텔과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 간 주도권 다툼 여파로 강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무고한 미성년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도 적지 않게 나온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지난달 25일에는 부친에 대한 괴한들의 공격 과정에서 10대 자녀 세 명이 함께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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