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나라사랑 행복한집' 6500호 준공…6·25 참전용사 주택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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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보훈공단)은 최근 경북 구미시에 있는 6‧25 참전유공자 정완규씨(91)의 집에서 '나라사랑 행복한집' 제 6500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라사랑 행복한집'은 국가유공자의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보훈공단이 2009년부터 복권기금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 보훈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6500번째 '나라사랑 행복한집'을 준공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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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보훈공단)은 최근 경북 구미시에 있는 6‧25 참전유공자 정완규씨(91)의 집에서 ‘나라사랑 행복한집’ 제 6500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라사랑 행복한집’은 국가유공자의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보훈공단이 2009년부터 복권기금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보훈병원, 지방자치단체, 국가보훈처의 재가서비스와 연계해 전국에서 대상자를 발굴, 선정한 후 열악한 주택환경을 개선해 주는 방식이다.
최근 보훈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6500번째 ‘나라사랑 행복한집’을 준공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6500호의 주인공이 된 6‧25 참전유공자 정완규씨는 육군 12사단 52연대에서 복무하면서 격전지였던 양구 가칠봉 전투에 참여했다. 전투 도중 총상을 입고 포로가 됐다가 탈출했고 무공훈장을 받았다.
공단은 공사비 2000만원을 투입해 50년이 넘은 정씨의 노후주택을 대폭 손질했다. 외부에 있던 재래식 화장실, 낮은 아궁이로 설계된 부엌을 집 안에 새로 설치했다.
창호‧도배‧장판도 모두 교체했다. 또한 대구보훈병원을 통해 이동진료와 건강상담 등 의료봉사도 진행했다.
감신 보훈공단 이사장은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뵐 때마다 가슴이 뭉클하다”며 “이제라도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노후를 보내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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