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26일만 희생자 장례·송환 마쳐…마지막 외국인 1명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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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장례 및 송환 절차가 지난달 29일 사고 발생 이후 26일 만에 모두 마무리됐다.
외국인 희생자 26명 중 마지막 1명의 본국 송환이 23일 이뤄진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용산 이태원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354명(사망 158명, 부상 196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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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132명 및 외국인 26명 등 희생자 158명
부상자 196명 중 입원자 4명 남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용산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장례 및 송환 절차가 지난달 29일 사고 발생 이후 26일 만에 모두 마무리됐다. 외국인 희생자 26명 중 마지막 1명의 본국 송환이 23일 이뤄진 것이다.
이태원 사고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행사를 위해 밀집된 인파가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사망자는 성별로는 남자 56명, 여자 102명 등이다. 또 연령대 별로는 10대 12명, 20대 106명, 30대 30명, 40대 9명, 50대 1명 등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 1명, 호주 1명, 노르웨이 1명, 오스트리아 1명, 베트남 1명, 태국 1명, 카자흐스탄 1명, 우즈벡 1명, 스리랑카 1명 등이다.
한편 경찰청은 오는 2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187명, 기동대 9개, 특공대 18명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10시부터 열릴 우루과이전에는 광화문광장 1만 5000명, 수원 월드컵경기장 2만명 등 전국 12곳에서 4만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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