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태원 국조특위 위원 선임…특위 18명 구성 완료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주호영(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전격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2022.11.2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이 23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을 완료하면서 국회 국정조사 특위 구성이 마무리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이만희 의원을 특위 간사로 하는 여당 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특위 위원은 재선인 이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초선 의원들로 이뤄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형수·전주혜·조수진 의원, 행안위 소속 박성민·조은희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형동 의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조 특위는 여야 합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9인, 국민의힘 7인, 비교섭단체 2인으로 꾸려졌다.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앞서 야(野) 3당은 지난 18일 우상호 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위 명단을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4선인 우 의원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관련 국정조사에 참여한 바 있다.

간사는 재선으로 행안위 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으로 뒀고 위원은 3선 진선미, 재선 권칠승·조응천, 초선 천준호·이해식·신현영·윤건영 의원으로 정했다.

비교섭단체에선 범야권인 장혜영 정의당 의원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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