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노진혁' 연속 이탈…NC, 마지막 근본 '프차 2루수'는 지켰다 [SC초점]

이승준 2022. 11. 23.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가 최후의 보루를 지켰다.

NC는 23일 박민우와 계약기간 8년(5+3년) 최대 140억원(보장 최대 5년 90억원, 추가 옵션 5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올해 NC의 내부 FA는 무려 7명.

한때 NC는 '(김)택진이 형'을 앞세워 KBO리그를 대표하는 투자의 대명사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 박민우.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NC 다이노스가 최후의 보루를 지켰다. 마지막 '근본'까지 잃지는 않았다.

NC는 23일 박민우와 계약기간 8년(5+3년) 최대 140억원(보장 최대 5년 90억원, 추가 옵션 5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가까스로 한숨을 돌렸지만, 이번 FA시장에서 많은 전력 유출이 있었다.

올해 NC의 내부 FA는 무려 7명. 그 중에서도 팀의 중추를 이루던 양의지 노진혁 원종현의 릴레이 이적은 충격 그 자체였다.

한때 NC는 '(김)택진이 형'을 앞세워 KBO리그를 대표하는 투자의 대명사였다. 1군에 진입했던 2013시즌을 마무리하고 이종욱과 손시헌을 영입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2015년 박석민은 당시 야수 최고액이었던 4년 96억원에 영입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영입은 단연 양의지였다. 2018시즌을 마친 뒤 4년 총액 125억원으로 영입한 양의지가 전력 강화의 방점을 찍었다. FA를 통해 전력을 업그레이드한 NC는 2020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루면서 결실을 맺었다.

지난해 창단 멤버이자 잠재적 영구 결번 후보인 나성범이 팀을 떠났다. 이 같은 분위기를 감지한 NC는 리그에서 안타 생산력이 뛰어난 박건우(6년 100억원)과 손아섭(4년 64억원)으로 계약했다. 또한번의 과감한 투자였다.

비록 나성범(KIA 타이거즈·6년 150억원)를 놓치긴 했지만, NC는 FA시장의 큰 손이었다. 한번 점찍은 선수는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창단 멤버' 원종현에 이어 양의지마저 떠났다.

양의지가 두산으로 간지 하루 만에 또 하나의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렸다. 노진혁이 4년 총액 50억원에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한 것. 또 한명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잃었다.

위기감이 고조되던 순간 NC는 결단을 내렸다. 창단 멤버인 박민우와 8년(5년+3년) 최대 140억원 계약을 해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팀에 남은 내부 FA는 이재학 이명기 권희동이 남아있다. 그들의 계약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NC는 추가적으로 내부 자원을 잡을 수 있을까.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이병헌♥' 이민정, 성균관대 후배들 만났다..01학번 선배의 포스
'두 번 이혼' 방은희 “만나서 결혼까지 33일...안 외로우려고 결혼”
'재혼+혼전임신' 이재은, 43세에 득녀..“♥태리 엄마 수고했어”
선우은숙 “지인, 13억 빚을 내 산 집이 180억 '껑충'”
이승기는 왜 사태가 이 지경될때까지 침묵했나? “출연료 몰라” “고등학생 취급” 등 과거 발언에 힌트가…
송가인 “관광객들, 집에 문 열고 들어와 깜짝”
이소연, 수영장서 비키니 입고 모델 워킹...8kg 감량 효과 대단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