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가득한 월드컵 ‘죽음의 조’가 온다…드디어 개봉 박두

김환 기자 2022. 11. 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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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추첨 때부터 화제를 모았던 월드컵 죽음의 조, E조 일정이 드디어 시작된다.

독일과 일본은 2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E조는 월드컵 조 추첨 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조다.

당사자들은 더욱 힘든 조별리그가 되겠지만, 한 발짝 멀리서 월드컵을 보고 있는 팬들에게는 이 정도 되는 구경거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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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조 추첨 때부터 화제를 모았던 월드컵 죽음의 조, E조 일정이 드디어 시작된다.


독일과 일본은 2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어 24일 오전 1시에는 카타르 알투마마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같은 E조에 속한 스페인과 코스타리카의 경기가 열린다.


‘죽음의 조’가 그 베일을 벗는다. E조는 월드컵 조 추첨 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조다. 독일은 월드컵 최다 우승 국가 브라질(5회)에 이어 이탈리아와 함께 네 번이나 정상에 선 월드컵의 전통 강호다. 전 대회였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뜻밖의 패배를 당해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는 더욱 칼을 갈고 나왔다.


스페인도 12년 전 월드컵을 들어 올렸다. 당시와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이번에도 가비, 페드리, 로드리 등 탄탄한 중원 자원들을 바탕으로 우승권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카타르에 왔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 멤버인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존재는 스페인 대표팀에 경험을 더해줄 전망이다.


일본과 코스타리카도 무시할 수 없는 팀들이다. 일본은 아시아의 강호로 불리며, 오랫동안 공들인 유소년 정책이 점차 결과로 나오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대다수가 유럽에서 뛰고 있으며, 유럽파 선수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또다시 16강 진출에 도전하려고 한다.


코스타리카는 직전 월드컵에서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2014년에는 8강에 올라 세계를 놀라게 했던 팀이다. 이번 대회 참가 명단을 살펴보면 브라이언 루이스, 조엘 캠벨, 주이슨 베넷 등 전반적으로 신구조화가 잘 이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때 팀별로 전력 차이는 있지만, 절대적 약체는 없다는 평가다. 당사자들은 더욱 힘든 조별리그가 되겠지만, 한 발짝 멀리서 월드컵을 보고 있는 팬들에게는 이 정도 되는 구경거리가 없다.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죽음의 조의 조별리그 킥 오프가 얼마 남지 않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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