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성곤, 연말 독창회…슈베르트 ‘겨울나그네’ 전곡 연주

2022. 11. 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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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 전곡을 들을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이날 연주회의 피아노에는 수원대 음악대학원 반주 전공주임교수인 함유진의 반주와 한세대학교 예술학부 작·편곡전공 교수인 정지영의 해설로 진행된다.

바리톤 김성곤은 지난해 9월 25일 요한슈베르트2세의 오페레타 '박쥐'의 주연인 아이젠슈타인 역을 연주한 이후 1년여만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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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 전곡을 들을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23일 공연업계에 따르면 바리톤 김성곤은 내달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 홀에서 독창회 ‘Winterreise’를 개최한다.

이날 연주회의 피아노에는 수원대 음악대학원 반주 전공주임교수인 함유진의 반주와 한세대학교 예술학부 작·편곡전공 교수인 정지영의 해설로 진행된다.

바리톤 김성곤은 지난해 9월 25일 요한슈베르트2세의 오페레타 ‘박쥐’의 주연인 아이젠슈타인 역을 연주한 이후 1년여만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

겨울 나그네는 독일 낭만시인 빌헬름 뮐러의 시에 곡을 붙여 작곡된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연가곡이다. 헤어진 연인과 헤어진 슬픔에 잠겨 겨울 들판을 헤매는 한 청년의 방랑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바리톤 김성곤

한편 바리톤 김성곤은 경희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수석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의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악대 성악과(하인츠 레 교수 사사)를 졸업했다. 독일 라인스베르크 국제 성악콩쿨 우승을 시작으로 컴페티치오네 델 오페라 국제 성악콩쿨 3위, 노이 슈팀메 국제 성악콩쿨에서 입상을 했으며, 빌레펠트 극장에서 독일 초연 오페라 〈The Tempest〉를 통해 데뷔했고 이후에는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에서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을 하였다. 현재 그는 경희대 음악대학 성악과 객원교수을 역임한 후 전문연주자로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을 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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