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부세 과세인원 절반 이상이 비강남권…사상 처음
보도국 2022. 11. 23. 18:31
올해 서울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과세 부담이 강남권뿐 아니라 비강남권에서도 급격히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의 주택분 종부세 과세 인원 58만 명 중 비강남권 21개 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51.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8%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종부세 도입 이후 비강남권의 비중이 절반을 넘긴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또 서울시에서 과세 대상이 1만 명을 넘는 자치구는 문재인 정부 첫해였던 2017년 3곳에서 올해는 16곳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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