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스큐라] 축구 너머에도 세상이

김혜윤 2022. 11. 23.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한 식당에서 손님들이 텔레비전(TV)을 향해 나란히 앉아 있다.

기자에게도 "들어와 같이 보자"고 권한 식당주인도 어느새 축구경기 삼매경이다.

월드컵 기반시설 건설 중에 외국인 노동자 수천명이 숨졌고, 국제축구연맹(FIFA)은 성소수자 인권을 뜻하는 '무지개 완장' 착용하려던 선수들을 막았다.

개최국인 카타르 인권 실태를 둘러싼 논란은 개막 뒤에도 이어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옵스큐라][2022 카타르 월드컵]

지난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한 식당에서 손님들이 텔레비전(TV)을 향해 나란히 앉아 있다. 기자에게도 “들어와 같이 보자”고 권한 식당주인도 어느새 축구경기 삼매경이다. 이렇듯 많은 이의 시선을 빼앗는 월드컵 뒤엔 그림자도 짙다. 월드컵 기반시설 건설 중에 외국인 노동자 수천명이 숨졌고, 국제축구연맹(FIFA)은 성소수자 인권을 뜻하는 ‘무지개 완장’ 착용하려던 선수들을 막았다. 개최국인 카타르 인권 실태를 둘러싼 논란은 개막 뒤에도 이어지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