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만 3번째’ 르세라핌 사쿠라 “눈물 흘리는 순간 많았다”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사쿠라가 활동 마무리한 심경을 전했다.
사쿠라는 23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활동 종료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사쿠라는 ‘안티프래자일’ 활동 종료 당시 하지 못했던 말들을 전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안티프래자일’은 ‘피어리스’(fearless) 활동이 끝나고 바로바로 다음날부터 녹음이 시작됐다”면서 운을 뗐다.
또 무대 위 퍼포먼스에 대한 생각할 시기가 있었다며 “익숙하지 않은 장르의 노래와 춤을 어떻게 표현애야 할지 내 안의 상상을 깨는 작업이 너무 어려웠고 개인적으로 ‘피어리스’보다 더 고민하고 눈물을 흘리는 순간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렇게 노력을 하던 중 사쿠라는 “나의 새로운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되었고 무대라는 공간을 즐긴다는 것을 조금씩 할 수 있게 되었다. 피어나(팬덤명)가 ‘요즘 마음이 편해 보이고 즐거워 보여 행복하다’라고 많이 말해줘서 나도 그렇게 느낀다”고 무대 위에서의 노력과 팬들에 대한 사랑을 언급했다.
이어 과거의 모습도 회상한 사쿠라는 “옛날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보면 깜짝 놀랄 것 같고 물론 지금의 나도 부족하지만, 조금씩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솔직히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는데 지금 이렇게 무대에 서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사쿠라는 “지금 목숨 걸고 연말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테니 기대해 달라”라고 연말에 있을 무대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쿠라가 속한 르세라핌은 지난 20일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 활동을 마무리했다. 르세라핌은 ‘2022 멜론 뮤직 어워드’, ‘2022 MAMA AWARDS’,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등 연말 시상식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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