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금융전산 재난대응 합동훈련 실시

강길홍 2022. 11. 23.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금융전산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산센터 운영이 중단되고, 이러한 상황을 악용해 악성코드 포함 문자메시지가 유포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금융위는 이번 금융전산 재난대응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발굴해 개선하는 등 재난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지속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23일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금융전산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한국예탁결제원 뿐만 아니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코스콤, 금융결제원 등 10개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산센터 운영이 중단되고, 이러한 상황을 악용해 악성코드 포함 문자메시지가 유포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최근 카카오톡 전산센터 화재 및 운영 중단 사고사례를 참고했다.

또한 금융 국가핵심기반에서 동일한 사례 발생 가능성이 있는지 논의하고, 재해복구센터 전환시간 단축 방안 등 금융전산 재해복구체계 개선을 위한 참여기관 간 토론이 진행됐다.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은 "금융서비스의 정보기술(IT) 활용·융합이 가속화되면서 금융혁신을 촉진하고 소비자 편익도 향상됐지만 잠재위험요인도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며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예측해 대응하려는 훈련 등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번 금융전산 재난대응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발굴해 개선하는 등 재난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지속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