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광화문광장서 카타르 월드컵 응원 함성 울려퍼진다

이유정 2022. 11. 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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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서도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 열기를 느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축구대표팀 응원단인 '붉은악마'는 24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28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12월2일 밤 8시부터 12월3일 새벽 2시까지 광화문광장 메인무대 북측 육조마당에서 대형 스크린 설치 등 거리응원을 펼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광화문광장 외에도 수원 월드컵경기장 등 전국 12곳에서 4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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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공식 인스타그램

광화문광장에서도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 열기를 느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5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를 열고 광장 사용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축구대표팀 응원단인 ‘붉은악마’는 24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28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12월2일 밤 8시부터 12월3일 새벽 2시까지 광화문광장 메인무대 북측 육조마당에서 대형 스크린 설치 등 거리응원을 펼친다.

붉은악마 측은 24일과 28일에는 약 8000명, 12월2일에는 약 1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은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관 41명, 기동대 8개, 특공대 18명을 광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거리응원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시작으로 4년마다 열려 왔다.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 때에는 약 2876만명이 운집해 전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단 한번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10월29일 이태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압사한 참사로 인한 충격과 슬픔이 채 가시지 않은 만큼 붉은악마는 안전에 더욱 유의할 예정이다. 또 음주나 페이스페인팅ㆍ탈의 등 과도한 응원 퍼포먼스, 에어혼ㆍ부부젤라ㆍ꽹과리 등 과도한 소음이 발생하는 응원용품 사용을 제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광화문광장 외에도 수원 월드컵경기장 등 전국 12곳에서 4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응원에 참여하는 국민들께도 질서 있고 안전한 응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은 12월19일에 폐막한다.

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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