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피땀이 한류 결실로 맺어 뿌듯"

정주원 기자(jnwn@mk.co.kr) 2022. 11. 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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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산업포럼 20주년 행사
송승환 이강복 이수만 이장우 한국문화산업포럼 공동대표(왼쪽부터). <김호영기자>

우리나라 음악,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 대안을 논의해온 한국문화산업포럼(KCIF)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23일 KCIF는 20년사를 담은 기념집을 발간하고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KCIF는 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업계, 예술인, 학자 등이 모여 창립했다. 이강복 전 CJ엔터테인먼트 대표(포럼 이사장)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 송승환 PMC프러덕션 예술총감독, 이장우 경북대 명예교수 등 4인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창립 멤버이기도 한 이장우 대표는 "창립 초기만 해도 문화예술을 산업으로 보는 개념 자체가 없어서 국내에 기초적인 제도와 분위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포럼 결성 등을 통해 문화를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한류 확산과 함께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문화산업 발전의 경험을 공유받고 싶어하는 수요가 동남아·몽골·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에 있다"며 "현지에서 포럼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세계와 지식·경험을 공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측은 2020년 세계문화산업포럼(WCIF)도 설립해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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