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30년 된 냉동배아에서 쌍둥이 탄생…"우리집 큰아이"

양지호 2022. 11. 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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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냉동 보관된 배아에서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입니다.

쌍둥이의 이름은 리디아와 티머시, 이들의 배아는 세상에 태어난 아이의 배아 중 가장 오랫동안 냉동 보관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쌍둥이의 아빠인 필립은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 냉동된 배아를 얻으려 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단지 우리는 가장 오랫동안 기다려온 배아를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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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30년간 냉동 보관된 배아에서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입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 쌍둥이 남매는 지난달 31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사는 레이철(34), 필립(35) 리지웨이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쌍둥이의 배아는 1992년 4월 22일에 냉동됐으며, 익명의 기부자가 기증했습니다.

쌍둥이의 이름은 리디아와 티머시, 이들의 배아는 세상에 태어난 아이의 배아 중 가장 오랫동안 냉동 보관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쌍둥이의 아빠인 필립은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 냉동된 배아를 얻으려 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단지 우리는 가장 오랫동안 기다려온 배아를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부에게는 이미 8살, 6살, 3살, 생후 24개월이 다 돼가는 아이 등 4명의 자녀가 있는데요.

필립은 "(이번에 태어난) 쌍둥이는 우리 집에서 가장 어린 아이들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큰아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양지호>

<영상 : 연합뉴스·로이터·리지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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