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서정희 "밤새 혈뇨 15번…부들부들 떨었다" ('휴먼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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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두려움에 떨었던 날을 떠올렸다.
당시 서동주는 고통을 참았던 그에게 화를 냈고 서정희는 견딜만했다면서 딸을 위로했다.
그는 딸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방암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많은 네티즌들이 서정희의 SNS에 댓글을 달며 그를 응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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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서동주 향한 무한 애정
방송인 서정희가 두려움에 떨었던 날을 떠올렸다. 앞서 그는 유방암 투병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휴먼다큐 나는 살기로 했다'에는 서정희가 출연했다. 그는 솔직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서정희는 큰 두려움을 느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지난달 제가 밤새 혈뇨를 15번 봤다. '이게 내 죽음을 암시하는 건가. 그렇다면 나는 빨리 짐을 정리해야 되는데 어떻게 하지? 짐이 너무 많아서 우리 딸이 다 못할 텐데. 병원에서 영영 못 돌아오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혈뇨를 보면서 부들부들 떨었다"고도 했다.
이어 서정희는 "아침이 될 때까지 우리 딸이 조금 더 자길 원했다. 내가 조금만 더 참으면 동주가 덜 피곤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시 서동주는 고통을 참았던 그에게 화를 냈고 서정희는 견딜만했다면서 딸을 위로했다. 서정희는 이후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딸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방암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개인 SNS를 통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서정희는 "아프다고 불평하지 않겠다. 차라리 고통을 즐기겠다"는 글을 게재하는 등 용기를 잃지 않는 태도로 시선을 모았다. 많은 네티즌들이 서정희의 SNS에 댓글을 달며 그를 응원해왔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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