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 사흘간 2차 파업 돌입…필수인력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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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 노동조합이 필수 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 서울대병원분회 윤태석 분회장은 "필수 인력이 충원되지 않아 갈수록 근로 여건이 나빠지고 있고, 민간병원과 임금 격차도 더욱 커지고 있어서 추가적인 임금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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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 노동조합이 필수 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오늘(23일)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2차 파업 출정식을 열었고, 병원 측과 협의가 이뤄질 때까지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파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출정식에는 조합원 3천 900여 명 가운데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유지 업무 인력을 제외한 병동, 원무, 진단검사 부서 등에서 1천 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노조는 파업 때문에 일부 검사와 진료 예약 등이 평소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환자 진료에 큰 차질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폐기를 포함한 임금과 인력, 근로조건 개선 등을 병원 측에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수용할 만한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 서울대병원분회 윤태석 분회장은 "필수 인력이 충원되지 않아 갈수록 근로 여건이 나빠지고 있고, 민간병원과 임금 격차도 더욱 커지고 있어서 추가적인 임금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모든 인력과 수단을 동원해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노조와 지속적 논의를 통해 파업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현 기자doctor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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