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도, 목소리도 명품"…HYNN(박혜원), '이별이란 어느 별에' 감동 컴백 [MD신곡]

2022. 11.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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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신흥 발라드 여제 가수 HYNN(박혜원)이 컴백했다.

HYNN(박혜원)이 23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First of all'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이별이란 어느 별에'(Feat. 조광일).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는 "이별이라는 주제를 남녀의 관점에서 다룬 곡으로, 피아노 라인을 기반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힙합의 요소가 가미된 하이브리드 팝 발라드 장르의 노래"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컴백에선 HYNN(박혜원)의 파격적인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메이크업과 비주얼 변화로 성숙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다. 랩 피처링에는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10' 우승자인 조광일이 전격 투입돼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열린 신보 발표 기념 언론 대상 음악감상회에서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는 HYNN(박혜원)은 "'놀면 뭐하니?'를 통해 저에 대한 좋은 모습이나 보컬적인 모습을 많이 칭찬해주시는 분들이 생겼다"며 "그 기대와 그런 사랑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이번 앨범은 심혈을 기울여서 건강한 부담감을 가지고 작업했다"고 진솔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별이란 어느 별에'와 함께 컴백한 HYNN(박혜원)은 오는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First of all'을 개최한다.


▲ 이하 HYNN(박혜원) '이별이란 어느 별에' 가사.

한참 앓고 난 뒤엔
모든 게 낯설게만 보여
텅 빈 방안 가득한
견디기 힘든 정적에 숨막혀와

뒤엉킨 나의 나날들
내가 알던 세상 무너져 내린 뒤로
남겨진 건 차가운 공기와
창백히 야윈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
무감각한 표정 뿐

사랑에 끝내 닿지 못한 우린
이별이란 어느 별에 내던져졌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려 발버둥 쳐봐도
깊고 푸른 어둠 속을 헤매일 뿐야
이별이란 어느 별에

[Rap]
이별이란 어느 별에 갇혀서
하염없어 걷고 있어 어느 틈에
눈을 감아도 어둠이 똑같은 곳에
원으로 된 이별이란 어느 별을

걷고 또 걷고 어디쯤인지
여기가 어딘지 얼마큼 왔는지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헤매고 있어 나
기억 속에 묶인 채 같이 걷는 이 마라톤
어두운 느낌이 드는 건 서로 등을 진 채 걷고 있다는 거야

힘이 들어, 시간이 갈수록 흐릿한 기억의 그때를 기억해
나의 옆에 또 너의 옆에선 서로를 보던 눈동자에 비췄는데
짐을 챙기지 못하고 나왔었던 이 여행
널 볼 수 없이 아직 갇혀 있어 어두운 이별이란 어느 별에

사랑에 끝내 닿지 못한 우린
이별이란 어느 별에 내던져졌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려 발버둥 쳐봐도
깊고 푸른 어둠 속을 헤매일 뿐야
이별이란 어느 별에

We are falling now
We are falling now

We are falling now
We are falling now

[Rap]
깊은 어둠이 사방을 휘감은 채
감정만 남은 내 방
두 눈을 감아야 우리가 보였는데
이제 두 눈을 떠도 네가
보이고 날 괴롭혀 난 준비도 안 됐는데
이곳에 남아서 시간이 가기를
네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 나 멍청하게
난 멍청한 게 맞나 봐 이렇게 연연하는 게
지금 내 기분이 감정이 어떤지 나조차도 더는 설명 안 돼
내가 어둡고 깊은 곳으로 향한 건
사랑에 무게추를 내 발에 달아서 그런가 봐

이별이란 어느 별에

[사진 = HYNN(박혜원) '이별이란 어느 별에' 뮤직비디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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