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5부리그'서 나온 손흥민 '찰칵 세리머니'...복잡하지만 뜻깊은 인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자랑하는 '찰칵 세리머니'가 잉글랜드 '5부리그'까지 퍼졌다.
영국 '더 리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일요일 잉글랜드 내셔널 리그(5부리그) 20라운드 렉섬 AFC와 올더숏 타운 맞대결에서 손흥민 세리머니가 나왔다. 렉섬에서 뛰고 있는 엘리엇 리는 토트넘 훗스퍼 스트라이커 손흥민이 '웰컴 투 렉섬' 다큐멘터리를 본 다음 팬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이 자랑하는 '찰칵 세리머니'가 잉글랜드 '5부리그'까지 퍼졌다. 복잡하지만 뜻깊은 인연이 완성됐다.
영국 '더 리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일요일 잉글랜드 내셔널 리그(5부리그) 20라운드 렉섬 AFC와 올더숏 타운 맞대결에서 손흥민 세리머니가 나왔다. 렉섬에서 뛰고 있는 엘리엇 리는 토트넘 훗스퍼 스트라이커 손흥민이 '웰컴 투 렉섬' 다큐멘터리를 본 다음 팬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날 렉섬은 폴 멀린 선제골에 힘입어 리그 선두로 올라섰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손흥민을 응원하는 영상을 보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올더숏전 동안 렉섬 SNS 계정에는 득점 이후 손흥민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는 리, 멀린, 올리 파머의 사진이 공유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리는 "톰 로키어와 루튼 타운에서부터 친구다. 그는 다큐멘터리 때문에 벤 데이비스와 함께 있었는데, 손흥민이 렉섬 팬이라고 전해들었다. 우리 중 몇몇은 손흥민에게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영상을 보냈고, 올더숏전에서 골을 넣으면 세리머니를 할 것이라 이야기했다"라며 세리머니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멀린이 득점하자 우리는 실제로 세리머니를 했다. 쏘니가 만족하길 바란다!"라며 손흥민을 응원했다. 복잡하지만 의미 있는 인연이다. 퍼즐을 풀어보자면, 웨일스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로키어와 친분이 있는 리, 그는 손흥민이 렉섬 팬이라는 데이비스의 말을 로키어를 통해 전해 듣고 이번 세리머니를 기획한 것.
렉섬 선수들로부터 응원을 받은 손흥민은 현재 월드컵 출전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르세유전 안과골절 부상으로 우려가 제기됐지만 기적처럼 회복하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손흥민은 "개인적으로 3번째 월드컵이다. 그 누구보다 간절함을 가지고 있다. 가지고 있는 에너지, 실력, 능력을 최대한 뽑아내서 이번 월드컵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한국은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16강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사진=렉섬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