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9살 연하 아내, 집안일 안하고 새벽까지 남사친과 놀아" 폭로('동치미')

김나연 2022. 11. 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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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이 아내의 늦은 귀가를 폭로했다.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은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양준혁은 "설거지만 하는게 아니라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제가 다 한다. (아내는) 거의 다 안한다. 그래서 좀 하면 좋겠는데 거의 다 안해버리니까 잔소리를 하면 싸움이 되지 않나"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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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양준혁이 아내의 늦은 귀가를 폭로했다.

23일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양준혁은 “제가 운동선수였지 않나. 그래서 아내 기강을 잡고 산다 생각하시는데 전혀 그런거 없다. 제가 와이프를 모시고 산다”고 말문을 열었다.

MC 최은경은 “운동 선수들은 떠받음을 받고 살았다 보니까..”라며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고, 양준혁은 “초창기에는 집안 살림때문에 많이 싸웠다. 주로 집에 가면 설거지나 이런게 쌓여 있다. 그러다 보니까 제가 얘기하면 잔소리가 되지 않나. 내가 그냥 가서 설거지를 해버린다”고 말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해야지. 같이 해야돼”라고 고개를 끄덕였고, 최홍림은 “나이도 많은데”라고 반발했다. 그러자 선우은숙은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해야지”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양준혁은 “그러면 고마워 하면서 좀 하면 되는데 아예 하질 않는거다”라고 ‘독박 살림’을 주장했다.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은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양준혁은 “설거지만 하는게 아니라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제가 다 한다. (아내는) 거의 다 안한다. 그래서 좀 하면 좋겠는데 거의 다 안해버리니까 잔소리를 하면 싸움이 되지 않나”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와이프랑 저는 집에 주로 있다. 와이프보고 놀러 나가라고 많이 말하는 편이다. 나중에 보니까 진짜 놀러 가더라. 가라고 했으니까 실컷 놀더라. 노는데 새벽 2시, 3시까지 집에 안들어온다”며 “그때까지는 이해했다. 너무 늦게 들어오니까 전화를 했다. 보니까 남자 목소리가 들리더라. 그래서 내가 바로 이거는 아니지 않냐고 쏘아붙이려다가 내가 쪼잔해 보일까봐 그래도 좀 새벽 2시 3시까지 남자랑 섞여서 노는건 좀 아니지 않느냐 좋게 얘기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최은경은 “누구냐 그 남자들이”라고 물었고, 양준혁은 “친한 친구들인것 같더라. 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들이라 거기에 대해 얘기를 안했다. 그러다 보니까 어디만 나가면 자연스럽게 또 2시 3시에 들어오더라”라고 폭로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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