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전기차 화재…제주소방, 전문 장비 투입 실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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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기차 점유율 1위 제주에서 이동식 소화수조 등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각종 전문 장비를 투입한 실전 훈련이 진행됐다.
제주 소방은 이날 화재진압대원과 구조대원, 신임교육생 등 270여 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조 교육 △전기차 화재 단계별 진압기법 훈련 △질식소화포, 이동식 소화수조 등 전기차 화재 전문 진압장비에 대한 숙달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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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전국 전기차 점유율 1위 제주에서 이동식 소화수조 등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각종 전문 장비를 투입한 실전 훈련이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3일 제주시 한천 제1저류지에서 전기차 화재진압 능력 향상을 위한 실물화재 훈련을 실시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도내 전체 등록 차량 40만8386대 중 3만696대(7.52%)가 전기차로, 전국 1위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 평균은 1.44%다.
보급률이 높아지며 전기차 화재도 잇따르고 있다. 제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2019년 1건, 2020년 1건, 지난해 0건에 그쳤지만 올해는 벌써 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 소방은 이날 화재진압대원과 구조대원, 신임교육생 등 270여 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조 교육 △전기차 화재 단계별 진압기법 훈련 △질식소화포, 이동식 소화수조 등 전기차 화재 전문 진압장비에 대한 숙달 훈련을 진행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최근 도입한 이동식 소화수조는 전기차 주변에 성인 무릎 높이의 물막이판을 설치해 배터리를 냉각시키는 방식의 소방장비다.
불연성 재질의 질식소화포는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유입을 차단해 신속하게 화염과 연기를 차단할 수 있어 화재 확산 방지에 용이하다.
현재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동식 수조 2점, 질식소화포 6점, 수벽 형성 관창 14점을 보유하고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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