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9살 연하 아내, 집안일 안해…새벽까지 남사친과 놀아"

전형주 기자 2022. 11. 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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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19살 연하 아내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다.

선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양준혁은 "내가 운동선수여서 아내를 꽉 잡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신혼 초에는 집안일로 많이 싸웠다. 집에 가면 설거짓거리가 쌓여 있다. 내가 얘기하면 잔소리가 되니까 내가 그냥 설거지를 다 했다. 그러면 고마워서 다음에 하면 되는데 아예 안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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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19살 연하 아내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다.

양준혁은 26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아내에게 잡혀 산다고 고백한다.

선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양준혁은 "내가 운동선수여서 아내를 꽉 잡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신혼 초에는 집안일로 많이 싸웠다. 집에 가면 설거짓거리가 쌓여 있다. 내가 얘기하면 잔소리가 되니까 내가 그냥 설거지를 다 했다. 그러면 고마워서 다음에 하면 되는데 아예 안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아내는 "아니다. 반론의 기회를 달라"며 억울해했지만, 양준혁은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내가 주로 다 한다. 내가 잔소리하게 되면 싸움하게 되니까"라며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양준혁은 또 아내가 새벽까지 남사친과 놀다 들어온 적도 있다고 했다. 그는 "아내한테 놀러 가라고 했더니 진짜 놀러 가더라. 새벽 2~3시까지 안 들어왔다. 이해는 하지만 너무 늦게 들어오니까 전화했는데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이건 좀 아니지 않냐'고 쏘아붙이려고 했는데 쪼잔해 보일까 봐 좋게 얘기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되게 친한 친구들인 거 같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라서 그거에 대해 얘기를 안 하다 보니까 어디만 나가면 또 새벽 2~3시에 들어온다"고 덧붙였다.

양준혁은 지난해 19세 연하의 재즈 가수 박현선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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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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