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B라이프생명 신임 대표에 이환주 KB생명 대표 내정

전선형 2022. 11. 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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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출범하는 KB라이프생명 신임 대표에 이환주 KB생명 대표가 낙점됐다.

23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인 'KB라이프생명보험'의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이환주 KB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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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KB생명 합병 금융위 인가 받아
내년 1월 1일 출범예정, 대표이사 임기 2년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내년 1월 출범하는 KB라이프생명 신임 대표에 이환주 KB생명 대표가 낙점됐다.

KB라이프생명보험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이환주 현 KB생명보험 대표이사.(사진=KB금융)
23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인 ‘KB라이프생명보험’의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이환주 KB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로 최종 확정될 경우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년이다.

대추위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 대표이사를 포함한 내·외부 후보자군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검토를 한 결과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는 보험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보유한 인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환주 신임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후보는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 부행장, 개인고객그룹대표 전무/상무 및 외환사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지주와 은행의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다.

대추위 관계자는 “이환주 후보는 통합 생명보험사가 당면한 과제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변화·혁신 리더십의 보유자로 조직·거버넌스·문화 전반의 구조적인 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남다른 균형감각과 포용의 리더십을 통해 완벽한 물리적·화학적 융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통합 리더십’의 최적임자로 판단되어 선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KB라이프생명보험 2023년 1월 1일 정식 출범하게 된다. 이날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의 합병에 대한 인가 승인도 받았다. 현재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은 IT, 회계, HR 분야 등의 공동 운영, 통합 사옥인 ‘KB라이프타워’로의 업무공간 일원화 및 임직원 대상 워크숍 진행 등을 진행중이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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