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9세 연하 아내’ 집안일 안 하고 새벽까지 남사친과 놀아”

강민선 2022. 11. 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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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19세 연하 아내인 재즈가수 박현선에 대한 불만을 공개한다.

이날 양준혁은 "내가 운동선수여서 아내를 꽉 잡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모시고 산다"며 "신혼 초에는 집안일 때문에 많이 싸우게 됐다. 집에 가면 설거지가 쌓여있다. 내가 얘기하면 잔소리가 되니까 내가 그냥 설거지를 다 해버렸다. 그러면 고마워서 다음에 하면 되는데 아예 안 한다"고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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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19세 연하 아내인 재즈가수 박현선에 대한 불만을 공개한다.

26일 방송될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양준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양준혁은 “내가 운동선수여서 아내를 꽉 잡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모시고 산다”며 “신혼 초에는 집안일 때문에 많이 싸우게 됐다. 집에 가면 설거지가 쌓여있다. 내가 얘기하면 잔소리가 되니까 내가 그냥 설거지를 다 해버렸다. 그러면 고마워서 다음에 하면 되는데 아예 안 한다”고 토로한다.

이를 들은 아내가 “아니다. 반론의 기회를 달라”며 억울해했으나 양준혁은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내가 주로 다 한다. 내가 잔소리하게 되면 싸움이 되니까”라며 홀로 집안일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

특히 양준혁은 “아내와 나는 집에 있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아내한테 내가 놀러 나가라고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 진짜 놀러 가더라”라며 “근데 노는데 새벽 2~3시까지 안 들어오는 거다. 이해는 했지만, 너무 늦게 들어오니까 전화했는데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이건 좀 아니지 않냐’고 쏘아붙이려고 했는데 쪼잔해 보일까 봐 좋게 얘기했다”고도 설명한다.

이에 대해 양준혁은 “되게 친한 친구들인 거 같았다”며 “고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라서 그거에 대해 얘기를 안 하다 보니까 어디만 나가면 또 새벽 2~3시에 들어온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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