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만난 이재명 "기초연금 부부 감액 폐지해야"

김지경 ivot@mbc.co.kr 2022. 11. 23.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기초연금 부부 감액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대한노인회 중앙회 김호일 회장 등 임원진을 초청해 정책 협약식을 맺는 자리에서 "기초연금의 사회 보장성을 확대해야 한다"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함께 사는 게 죄도 아닌데 부부라는 이유로 기초연금을 깎다 보니 문서상으로 이혼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면서 "얼마나 잔인한 현실이냐"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대한노인회중앙회 정책협약식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기초연금 부부 감액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대한노인회 중앙회 김호일 회장 등 임원진을 초청해 정책 협약식을 맺는 자리에서 "기초연금의 사회 보장성을 확대해야 한다"면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금은 부부가 모두 65세 이상으로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경우, 단독 가구와 부부 가구 간 생활비 차이를 고려해 기초연금액의 20%를 줄여 지급합니다.

이 대표는 "함께 사는 게 죄도 아닌데 부부라는 이유로 기초연금을 깎다 보니 문서상으로 이혼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면서 "얼마나 잔인한 현실이냐"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노인 일자리를 6만 개나 줄이는 예산안이 올라와 있는데, 어려운 환경에서 오히려 줄인다는 것은 비정한 예산"라면서 "민주당은 노인 일자리 예산을 확보해서 따뜻한 복지예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경 기자(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9831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