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서 여고생에게 성희롱 발언 현직 경찰관 송치

양희문 기자 2022. 11. 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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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여고생을 성희롱해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성희롱 혐의로 일산동부경찰서 소속 A경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경사는 일산동부서 형사과 소속 직원이었으며, 일산동부서는 이 사건을 맡기 어렵다고 판단해 인근 파주서로 사건을 이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주서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9월 중순 A경사를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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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신웅수 기자

(파주=뉴스1) 양희문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여고생을 성희롱해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성희롱 혐의로 일산동부경찰서 소속 A경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경사는 지난 8월 고양시 한 공원에서 여고생 B양에게 다가가 성희롱적 발언을 내뱉은 혐의다.

신고를 접수한 일산동부서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거주지에서 A경사를 체포했다.

A경사는 일산동부서 형사과 소속 직원이었으며, 일산동부서는 이 사건을 맡기 어렵다고 판단해 인근 파주서로 사건을 이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주서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9월 중순 A경사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범죄 사건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알려주기 어렵다. 검찰에 송치한 사실은 맞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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