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5+3년 최대 140억원에 NC 잔류

김양희 2022. 11. 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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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NC) 다이노스 프랜차이즈 박민우(29)가 소속팀에 잔류한다.

엔씨 구단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계약(FA) 신분인 내야수 박민우와 2030년까지 계약 기간 8년(5+3년), 최대 140억원에 합의했다. 세부적으로는 보장 5년 최대 90억원(옵션 10억 포함), 이후 계약 실행을 포함한 총 옵션은 50억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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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NC) 다이노스 박민우. 연합뉴스

엔씨(NC) 다이노스 프랜차이즈 박민우(29)가 소속팀에 잔류한다.

엔씨 구단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계약(FA) 신분인 내야수 박민우와 2030년까지 계약 기간 8년(5+3년), 최대 140억원에 합의했다. 세부적으로는 보장 5년 최대 90억원(옵션 10억 포함), 이후 계약 실행을 포함한 총 옵션은 50억원”이라고 밝혔다.

박민우는 2012년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엔씨에 입단한 창단 멤버다. 엔씨가 처음 1군에 진입한 2013년부터 올해까지 통산 1038경기를 뛰면서 1189안타 392타점, 706득점, 도루 217개를 기록했다. 통산 타율은 0.320로 역대 6위(현역 4위)에 올라 있고, 득점권 타율은 0.361로 클러치 히터 면모를 보였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민우는 구단을 통해 “그동안 엔씨에서 쌓은 좋은 기억이 많다. 엔씨라는 팀 안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남은 야구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열망이 컸다. 엔씨와 처음부터 함께했는데, 좋은 성적으로 오래 뛰고 싶다”고 말했다.

이로써 엔씨는 올해 자유계약 자격을 갖춘 주전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 유격수 노진혁(롯데 자이언츠), 불펜 투수 원종현(키움 히어로즈)을 놓치고 박민우 붙잡기에는 성공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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