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최대 1천만원 융자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가 금융 사각지대의 사업체를 포함, 고물가·고금리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2022년 강원도 문턱 없애기 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총 융자 규모는 100억 원으로 시행은 2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다.

도내 사업자 등록 후 영업 유지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최대 1천만 원의 융자를 지원하며, 저신용 등의 사유로 금융권 이용이 불가능한 중소기업·소상공인도 이용할 수 있다.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은 강원신용보증재단으로 자금 신청을 하고 별도의 신용평가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시중은행(농협, 신한, 국민, 우리, 하나, 기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고용창출·유지자금, 2022년 경영안정자금 및 새희망 파트너 자금 등을 지원받은 업체, 재보증 제한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길탁 강원도 경제국장은 23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자금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 사업체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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