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5G 보안 포럼 컨퍼런스' 개최

황정빈 기자 2022. 11. 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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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운영하는 '5G보안 포럼'이 다음 달 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5G보안 포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G보안 포럼 의장인 염흥열 교수는 이번 포럼 컨퍼런스에 대하여 "표준화 선도 기관의 값진 국제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산업의 주축이 될 사이버 보안 분야의 기술 현황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기에는 정부 및 학계와 산업계의 공조와 협력을 통해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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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시대 위한 사이버보안 위협과 선결 과제 공유"

(지디넷코리아=황정빈 기자)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운영하는 '5G보안 포럼'이 다음 달 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5G보안 포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의 컨퍼런스를 맞이한 5G보안 포럼은 지난 2020년 5월 설립된 이래 매년 5G보안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 표준화를 위한 과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말 컨퍼런스를 통해 연중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포럼의 성과 발표 뿐 아니라, 5G보안 및 Beyond 5G/6G 분야의 글로벌 연구 개발 동향과 더불어 관련 산업 동향 정보 교류의 현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포럼의 의장 기관인 순천향대학교와 주요 회원사인 맥데이타의 ITU-T 국제 표준 제정 성과가 주목된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5G 보안’과 더불어 ‘Beyond 5G 및 6G’를 위한 보안 이슈와 선결 과제의 탐색이다. 이를 위해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행사가 진행된다. 

본 세션에 앞서 ‘이동통신 표준에 존재하는 설계 취약점’이라는 주제로 KAIST 김용대 교수의 기조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대 교수의 강연은 국내 이동통신 표준 설계에 따른 전반적인 취약점과 핵심 선결 과제를 제시함으로서 학계의 연구자는 물론, 관련 산업계의 비즈니스 포인트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행사로서 제1세션에서는 순천향대학교 염흥열 교수의 주재로 5G보안 표준 개발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ETRI 김종현 책임 연구원과 맥데이타 황호정 부사장, 순천향대 고재남 선임 연구원을 통해 ‘5G/Beyond 5G보안 표준화 로드맵’과 더불어 국제 표준화 회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2세션은 순천향대학교 진병문 교수의 주재로 세종대 이종혁 교수(6G 환경에서의 안전한 가상 인프라 보안과 블록체인), 성균관대 김선우 교수(6G시대 선도를 위한 우주사이버보안), ETRI 김수창 책임(6G 시대를 향한 무선 접속망 전망과 보안 이슈 및 과제)이 보안 기술의 연구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5G보안 및 6G 기술의 실제 서비스 현황과 산업화 적용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주제로 한화시스템 이현진 팀장(국방 모바일 업무 환경 구성을 위한 국방광대역 통합망과 5G연동 방안 및 보안성 제공 방향)과 LGU+ 진재환 팀장(양자 내성 암호 전용망 서비스와 미래 통신 서비스의 과제)이 발표를 이어간다.

5G보안 포럼 의장인 염흥열 교수는 이번 포럼 컨퍼런스에 대하여 “표준화 선도 기관의 값진 국제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산업의 주축이 될 사이버 보안 분야의 기술 현황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기에는 정부 및 학계와 산업계의 공조와 협력을 통해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KISIA 이동범 회장은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점차 변화하는 추세이다”라며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먼저 보안 위협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오늘의 전문가들이 있기에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이 완성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황정빈 기자(jungvin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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