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아이유, 벌써 2관왕 "받아본 상 중에 가장 떨려서 당황" [42회 영평상]

하수정 2022. 11. 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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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영평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영화 데뷔작 '브로커'로 신인상을 수상한 아이유는 "수상 소식을 알고 오면 훨씬 덜 떨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앞서서 과분한 말씀을 해주셔서 긴장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아이유 '브로커'로 춘사영화제 신인상을 받았고, 이번에 또 한번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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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제42회 영평상 시상식이 열렸다.

[OSEN=하수정 기자] 아이유가 영평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는 '제42회 영평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좋은 연기란 정확한 연기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정확한 연기는 무엇무엇을 하다 보단 무엇무엇이 되다 같다"며 "예를 들어 이지은 배우가 소영이 되었다가 정확한 연기라고 생각한다. 이지은 배우는 무던히 노력했다. 소영이 되려고 다가간 것 같다. 그 방식은 다가가는, 기다리는, 찾아가는 노력을 했다"고 칭찬했다.

영화 데뷔작 '브로커'로 신인상을 수상한 아이유는 "수상 소식을 알고 오면 훨씬 덜 떨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앞서서 과분한 말씀을 해주셔서 긴장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 선배님께 영평상을 의미를 듣고 수상 소식을 전해 듣고 영광스러웠다. '브로커'란 영화는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여러가지 생각할만한 키워드를 던져준 작품이다. 이별, 결핍, 치유, 가족의 의미, 많은 걸 담아내기에 부족했지만, 과정을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유는 "이 상이 아주 큰 격려가 될 것 같다. 감독님, 송강호, 배두나, 강동원 선배님, 그리고 주영 언니, 스태프 분들 덕분에 영화 한 편이 만들어질 때 얼마나 큰 진심과 노고가 들어가는지 가까이서 봤다"며 공을 들렸다. 

아이유는 "받아본 상 중에 가장 떨리는 것 같아서 너무 당황스러운데, 아무튼 '브로커'로 받은 행운과 배움들, 관용의 시선들 잊지 않고 열심히 해서 다시 이 자리에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유 '브로커'로 춘사영화제 신인상을 받았고, 이번에 또 한번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 hsjssu@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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