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 자체 제작…NTX, 레트로 '올드스쿨'로 돌아온 '힙합돌'(종합) [N현장]

안태현 기자 2022. 11. 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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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TX가 자체 제작 음반으로 컴백했다.

데뷔 후 오랜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NTX가 가요계에서 어떤 존재감을 발산할지 관심이 쏠린다.

NTX의 '레이트커머'는 정식 데뷔 앨범 '풀 오브 러브스케이프스'(FULL OF LOVESCAPES) 이후 약 1년6개월 만에 발매하는 싱글로, 이전까지는 만나볼 수 없는 NTX의 힙합곡과 미디움 알앤비 곡이 수록된 빈티지 콘셉트의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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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NTX 싱글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그룹 NTX / 사진제공=빅토리컴퍼니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NTX가 자체 제작 음반으로 컴백했다. 데뷔 후 오랜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NTX가 가요계에서 어떤 존재감을 발산할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NTX(형진, 윤혁, 재민, 창훈, 호준, 로현, 은호, 승원)의 싱글 1집 '레이트커머'(LATECOM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NTX는 신보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타이틀곡 '올드 스쿨'(Old School)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NTX의 '레이트커머'는 정식 데뷔 앨범 '풀 오브 러브스케이프스'(FULL OF LOVESCAPES) 이후 약 1년6개월 만에 발매하는 싱글로, 이전까지는 만나볼 수 없는 NTX의 힙합곡과 미디움 알앤비 곡이 수록된 빈티지 콘셉트의 앨범이다. 타이틀곡 '올드 스쿨'과 '빈티지 걸'(Vintage Girl) 등 두 곡이 수록됐다.

'올드 스쿨'은 중독성 강한 베이스와 드럼 중심의 편곡이 매력적인 곡이다. 멤버 로현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빈티지 걸'은 화려함과 우아함을 배제하고 귀를 사로 잡는 리드 사운드를 메인으로 삼았다.

그룹 NTX/ 사진제공=빅토리컴퍼니

이날 윤혁은 데뷔 앨범 후 많은 공백기를 가지고 컴백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우선 1년 반 가량의 공백기가 있었는데 데뷔 앨범과 다른 콘셉트의 힙합으로 연습을 했고 연구를 했다"라며 "로현이가 곡 작업을 하던 중에 '올드 스쿨'이라는 곡이 나왔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저희가 신인이고 1년 반동안 컴백이 없었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있었다"라며 "그래서 저희는 정말 하드 트레이닝으로 임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어중간하게 임하는 것보다는 힙합 장르를 빠삭하게 공부하고 컴백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라며 "컴백에 대해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수록곡 두 곡을 전부 단독 작사, 작곡, 편곡한 로현은 앨범을 준비한 과정에 대해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아이돌을 많이 봤는데 편곡은 많은 비율의 아이돌들이 참여하지 않는 것 같아서 단독 편곡이라는 부분을 많이 부각해서 참여하려 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공백기 동안 다양한 음악을 접하면서 힙합에 대한 많은 관심과 흥미를 느꼈다"라며 "최근 레트로가 많이 유행을 하더라 거기에 저희만의 색깔을 녹여낸 힙합 장르를 만들어내고 싶었다"라고 했다.

그룹 NTX/ 사진제공=빅토리컴퍼니

지난 7일 멤버 기현의 탈퇴 소식을 전했던 NTX. 이에 대해 윤혁은 "기현 친구가 개인적으로 사정이 있었고 팀 활동에 의견이 맞지 않아 탈퇴했다"라며 "기현의 탈퇴 소식을 듣고 걱정이 있었지만 8인의 색깔로도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걱정은 오래가지 않았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 윤혁은 "다채로운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구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윤혁은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한 질문에 "다양하게 저희의 음악성을 보여주고 싶은 바람이 크다"라며 "'힙합돌' '자체제작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의 키워드를 언급하는 것보다 '얘들이 음악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수식어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NTX의 싱글 1집 '레이트커머'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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