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北도발땐 단호 대응"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2. 11. 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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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전 12주년 기념식
연평도 포격전 12주년 전투영웅 추모 및 전승기념식이 23일 대전 현충원에서 열려 참전 장병들이 전사자들의 영정 앞에서 경례하고 있다. 【사진 제공=해병대사령부】

해병대사령부가 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연평도 포격전 제12주년 전투영웅 추모식 및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해병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연평도 포격전의 영웅인 고(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의 희생정신과 헌신을 잊지 않고 서북도서 수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 하사, 문 일병 유가족과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참전용사와 역대 해병대사령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외 출장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김성준 실장이 대독한 추모사에서 "우리 군은 연평도 포격전의 영웅들이 보여준 필승의 정신을 이어받아, 언제든 싸워 이길 수 있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만약 북한이 직접적인 도발을 감행한다면,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령관은 "12년 전 오늘, 연평도의 모든 해병대 장병과 군무원들은 승리의 주역이자 대한민국의 영웅이었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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