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태원 회장 美CES 첫 참석 내년 첫 해외 출장으로 낙점
1월 중순엔 다보스포럼行
부산엑스포 유치전 총력
현재 중동 비즈니스 출장중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에 참석한다. 최 회장이 CES에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SK의 넷제로(탄소중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이 새해 첫 해외 출장으로 CES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과거 수차례 CES 참석을 검토한 적이 있으나 최종적으로 방문하지 못하는 등 유독 CES와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행사 직전에 불가피하게 참석을 취소하기도 했다.
SK그룹은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탄소감축을 주요 화두로 제시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탄소감축은 SK가 전 세계 어느 기업보다 가장 앞장서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 바 있다"며 "이 같은 주제에 맞게 그룹 주력 계열사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CES에 이어 1월 15~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3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다보스포럼에서 '2023 한국의 밤(코리아 나이트)'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특히 내년 코리아 나이트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다음주 파리 BIE 3차 총회 참석을 앞두고 중동 지역 비즈니스 출장을 떠난 상황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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