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KAIST, '딥러닝 의사결정 설명기술' 개발 外

박정연 기자 2022. 11. 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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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최재식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 딥러닝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입력 변수의 기여도를 계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딥러닝 모델이 국소적인 입력 공간에서 보이는 입력 데이터와 예측 사이의 관계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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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식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AI 딥러닝 입력변수 기여도를 계산하는 기술의 모식도. KAIST 제공

■ KAIST는 최재식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 딥러닝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입력 변수의 기여도를 계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딥러닝 모델이 국소적인 입력 공간에서 보이는 입력 데이터와 예측 사이의 관계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 기술은 다양한 학습 모델에서 적용이 가능하며 딥러닝 예측 모델의 판단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연구 결과는 다음달 1일 국제학술대회 '신경정보처리학회 2022'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서병창 뇌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신경세포 말단에서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조절하는 단백질 '전압의존성 칼슘채널'의 활성에 대한 분자적 기전을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세포간의 신호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채널 활성의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며 "향후 자폐증, 조울증, 정신분열증 같은 정신질환이나 뇌전증, 만성통증 같은 신경성 질병 치료에 중요한 단초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이라이프' 온라인판에 14일 게재됐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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