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스콘 노동자, 임금 지급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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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세계 최대 생산기지인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이 임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동영상과 글이 인터넷에서 확산됐습니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에는 수천 명의 폭스콘 노동자들이 방역복을 입고 시위 진압용 방패를 든 경찰과 대치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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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세계 최대 생산기지인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이 임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동영상과 글이 인터넷에서 확산됐습니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에는 수천 명의 폭스콘 노동자들이 방역복을 입고 시위 진압용 방패를 든 경찰과 대치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AP와 로이터 등 외신은 시위 도중 한 노동자가 몽둥이에 머리를 맞고, 또 다른 한 명은 팔을 뒤로 붙잡혀 끌려가는 동영상과 방역복을 입은 보안요원들이 도로에 누워 있는 노동자를 발로 차는 듯한 행동을 하는 영상도 게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노동자들이 폭스콘의 근로 계약 위반에 항의하면서 벌어진 것이라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폭스콘 정저우 공장에서는 지난달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식사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자 노동자들이 보안요원들의 저지를 뚫고 집단 탈출해 귀향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9826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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