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 日 시장서 자율주행 기술 선봬

김태윤 기자 2022. 11. 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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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22일부터 양일간 일본 아이치현 카리야시 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리는 '한일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 쇼케이스'에서 자사의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 'a2z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유병용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이사는 "어떤 조건에서도 통할 수 있는 완벽한 자율주행기술 구현에만 매달리기보다 현재의 기술 수준에 맞춰 상용화할 수 있는 '스마트 도로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다"면서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한계 상황을 극복하고 상용화의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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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 쇼케이스' 기술 전시관에 전시중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라이다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기술'(ATI)/사진제공=a2z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22일부터 양일간 일본 아이치현 카리야시 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리는 '한일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 쇼케이스'에서 자사의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 'a2z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일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 쇼케이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가 주최하고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 일본 아이치현이 후원하는 행사다. 아이치현은 도요타, 덴소, 아이신 등 완성차 및 부품사가 소재한 지역으로 일본 전체 자동차 생산액의 41%(26조엔), 생산 대수의 33%(167만대)를 차지하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내 기업 44개사와 함께 자율주행 시스템, 전기차용 배터리 등 모빌리티 분야 기술 전시에 참석했다. 기술 전시관에는 일본 기업 141개사가 방문하며 활발한 파트너링이 이뤄졌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전시한 기술은 'a2z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이다. 업체 측은 "국내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가장 많이 운행(11월 기준, 31대 운행허가·23만km)했다"면서 "이렇게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기술'(ATI, Autonomy Through Infrastructure)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2z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은 자율주행 자동차와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차량과의 연동에 최적화됐다"며 "객체인지 성능 또한 탁월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상급 인지성능 인증을 받은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기술 전시와 함께 혁신기술에 대해 발표하는 '한일 미래차 협력 포럼'도 진행됐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내 45개 기업 중 발표사로 선정된 7개 기업에 뽑혀 국내 자율주행 운행기업의 기술력에 대해 발표하고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병용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이사는 "어떤 조건에서도 통할 수 있는 완벽한 자율주행기술 구현에만 매달리기보다 현재의 기술 수준에 맞춰 상용화할 수 있는 '스마트 도로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다"면서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한계 상황을 극복하고 상용화의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시대가 열리기 전까지 매출 경쟁력 확보와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싱가포르,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의 문을 계속해서 두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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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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