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산업 기반 융합형 빅데이터분석 전문가 과정‘ 수료식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는 교내에서 ‘디지털 핵심실무 인재양성(K-Digital Training)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2022년 산업 프로젝트 기반 융합형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 제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디지털 양성과정은 ‘한국판 뉴딜’사업 일환으로 노동시장 내에 수준별 디지털 훈련과정을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훈련 과정으로 청년들이 디지털 분야 핵심 실무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이다.

전국 권역별로 1개 권역에 1개소로 지난해 대전·충청권 지역에서 한남대가 선정됐다. 올해 훈련 과정부터는 학업과 디지털 핵심 실무 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사일정에 따라 훈련 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했다.

제2기 훈련생은 9개월에 걸쳐 총 900시간을 수강했고 17명이 수료했다.

한남대는 기업 요구 직무 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이 직업 과정을 설계· 운영하고, 취업 연계까지 참여하도록 했다. 다양한 학문의 융합을 위해 전공과 무관하게 훈련생을 모집, 훈련 시작 전에 온라인 기초교육인 K-디지털 크레딧을 활용한 기본역량을 다지도록 했다.

참여 학생들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교재비와 교육비, 현장실습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경비와 매월 훈련 장려금을 지원했다.

한남대 경영정보학과 신윤식 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수준 높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육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며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빅데이터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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