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르송은 그만…”콘테에게 완벽한 선수, 빨리 보고 싶다”

김환 기자 2022. 11. 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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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로빈슨은 토트넘 훗스퍼가 덴젤 둠프리스를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이어 로빈슨은 "난 둠프리스를 면밀하게 관찰했는데, 그는 훌륭한 선수다. 운동능력도 좋고, 전진 능력도 뛰어나다. 물론 수비도 할 수 있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 방식에 완벽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토트넘에서 둠프리스가 뛰는 것을 보고싶다"라며 둠프리스가 토트넘의 스타일에 잘 맞는 선수이고, 토트넘이 둠프리스를 영입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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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폴 로빈슨은 토트넘 훗스퍼가 덴젤 둠프리스를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포지션은 오른쪽 윙백이다. 대부분 선발로 출전하는 선수는 에메르송 로얄. 에메르송은 공격에서도, 수비에서도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꾸준히 에메르송을 신뢰하며 그를 선발로 기용하고 있다. 다른 포지션들보다 윙백의 중요도가 높은 콘테 감독의 전술이기 때문에 에메르송의 저조한 활약은 더욱 아쉽기만 하다.


대체할 선수들이 없는 것도 아니다. 토트넘에는 맷 도허티와 제드 스펜스가 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눈에는 들지 못한 듯하다. 도허티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상당히 적고, 스펜스는 거의 출전하지 못한 수준에 가깝다. 심지어 스펜스의 경우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경기력 개선을 위해서는 에메르송을 빼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도허티도, 스펜스도 기용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토트넘이 측면 약점을 계속해서 노출하자,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로 둠프리스가 떠올랐다.


둠프리스는 전에도 토트넘과 연결된 적이 있던 선수다. 현재 인터밀란 소속으로 188cm 80kg라는 윙백 치고 꽤나 좋은 피지컬을 보유했다. 공격 능력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윙백 활용에 무게를 두는 콘테 감독의 전술과 알맞을 것이라는 평가다.


로빈슨도 둠프리스의 이적설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로빈슨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서 “둠프리스는 최고의 선수다. 난 그가 유로 2020 이후 프리미어리그(EPL)에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둠프리스는 에버턴과 연결되고 있었는데, 그가 EPL에 오지 않아서 놀랐다”라며 둠프리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로빈슨은 “난 둠프리스를 면밀하게 관찰했는데, 그는 훌륭한 선수다. 운동능력도 좋고, 전진 능력도 뛰어나다. 물론 수비도 할 수 있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 방식에 완벽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토트넘에서 둠프리스가 뛰는 것을 보고싶다”라며 둠프리스가 토트넘의 스타일에 잘 맞는 선수이고, 토트넘이 둠프리스를 영입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둠프리스는 현재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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