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 농협 직원, 면사무소 직원 성폭행 의혹…경찰 수사

이승현 기자 2022. 11. 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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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에서 농협 직원이 면사무소 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0분쯤 장흥군의 한 술집에서 농협 직원인 40대 A씨가 20대 면사무소 여직원 B씨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장흥경찰서는 전남경찰청으로 사건을 이관했다.

전남경찰청은 '성폭행을 당했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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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근무 시간 음주 행위 징계 검토
전남 장흥경찰서의 모습. (전남지방경찰청 제공)/뉴스1 DB

(장흥=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장흥에서 농협 직원이 면사무소 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0분쯤 장흥군의 한 술집에서 농협 직원인 40대 A씨가 20대 면사무소 여직원 B씨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수매 업무를 마치고 점심식사 후 술집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술자리에는 이들을 포함해 또 다른 면사무소 직원도 있었으나, 그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합의에 의한 것이라며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장흥경찰서는 전남경찰청으로 사건을 이관했다. 전남경찰청은 '성폭행을 당했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별도로 장흥군은 수매 업무를 나간 직원들이 점심 근무 시간에 음주 행위를 한 것에 대한 징계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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