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진심” NTX, 공백 깨고 새 출발[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2022. 11. 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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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TX가 2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레이트커머(LATECOMER)’ 발매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빅토리 컴퍼니 제공



그룹 NTX가 8인 체제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NTX의 첫 싱글 ‘레이트커머(LATECOMER)’ 발매 쇼케이스가 2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레이트커머’는 데뷔 앨범 이후 1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힙합곡과 미디움 R&B 곡으로 NTX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멤버 로현이 타이틀곡 ‘올드 스쿨’과 ‘빈티지 걸’의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NTX만의 색을 담았다.

이날 멤버들은 길었던 공백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히는 동시에 더욱 탄탄한 실력으로 돌아왔음을 알리며 기대를 당부했다.

윤혁은 “데뷔 후 1년반 동안 컴백이 없어 불안감이 엄습하기도 했다. 더 연습하고 단련해서 멋진 모습으로 컴백하자는 생각으로 멤버들끼리 하드 트레이닝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룹 NTX가 2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레이트커머(LATECOMER)’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빅토리 컴퍼니 제공



이어 로현은 타이틀곡 ‘올드 스쿨’에 대해 “공백기 동안 다양한 음악을 접하면서 힙합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겼고, 유행인 레트로 장르에 저희 색을 녹인 곡을 만들게 됐다”고 소개하며, “힙합 위주로 연습을 많이 해서 활동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공백기를 마친 NTX는 팀내 변화를 겪고 돌아왔다. 10인조 그룹인 NTX는 최근 멤버 기현이 탈퇴를 알렸으며, 멤버 지성은 현재 MBC ‘야생돌’을 통해 결성된 그룹 TAN 멤버로 활동하게 되면서 8인 체제로 컴백하게 됐다.

NTX는 “탈퇴 소식에 걱정하기도 했지만 8명만으로 NTX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지성과는 컴백을 앞두고 서로 피드백을 주며 대화를 많이 나눴다. 지성이도 많이 좋아해주고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NTX는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더 열심히 달려갈 향후 행보를 예고했다. 이들은 “겉멋이 아니라 제대로 하는 힙합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달하고 싶다. ‘힙합돌’ ‘자체제작돌’처럼 직접 창작하는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 ‘음악에 진심’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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