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GJC 보증채무 2050억' 도의회 상임위 통과

김경목 기자 2022. 11. 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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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GJC)를 대신해 오는 12월15일까지 갚겠다고 선언한 보증채무액 2050억원의 예산안이 강원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23일 산업국에서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하고 GJC 보증채무를 비롯한 추경예산안 원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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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예결위 계수조정 절차 거쳐 본회의 상정
김진태 지사 회생신청 후폭풍 커지자
12월15일까지 상환 약속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3일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이 강원 춘천시 강원도의회 4층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산업국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3년도 예산안 심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2022.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GJC)를 대신해 오는 12월15일까지 갚겠다고 선언한 보증채무액 2050억원의 예산안이 강원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23일 산업국에서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하고 GJC 보증채무를 비롯한 추경예산안 원안을 가결했다.

상임위를 통과한 GJC 보증채무 예산안은 오는 11월28일부터 12월7일까지 열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계수조정 절차를 거친 다음 12월9일 열릴 제31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민주당 박윤미(경제산업위) 의원이 도의회 사전 동의 절차를 밟지 않고 김진태 지사가 GJC 회생신청 발표를 해 촉발된 레고랜드 사태의 책임을 제기하며 예산안 동의에 반대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류인출(기획행정위) 의원도 이날 열린 기획조정실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의회에 동의를 받지 않은 점과 GJC 채권 확보 문제를 어떻게 할지 지적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GJC 보증채무액 예산안은 더불어민주당의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의석 수는 국힘 43명, 민주 6명으로 여대야소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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