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덕 우리은행장, ‘제주 올레’에 2000만원 기부
최희진 기자 2022. 11. 23. 17:11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제주 영업그룹을 끝으로 전국 영업그룹 방문을 마무리했다고 우리은행이 23일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전국을 돌며 95개 고객사, 119개 영업그룹을 방문했다.
이 행장은 “현장에서 고객과 직원을 만나면서 우리은행의 최고경영자(CEO)는 나 한 사람이 아니라 현장에서 고객 중심 영업에 힘쓰고 있는 임직원 모두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지난 22일 방문한 제주에서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에이블 올레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제주올레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시각장애인도 올레길을 걸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양성과 시각장애인 맞춤형 걷기 여행 프로그램의 개발·운영, 시각장애인 올레길 이용 가이드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3일에는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 명이 올레길 10코스 지역에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50대는 1표, 20대는 1.33표…세대별 차등투표제 필요”
- 문재인 전 대통령 “이념 사로잡힌 편중외교 통탄할 일”…‘혼밥 논란’ 반박도
- [종합]“팬들에 돈달라 하겠냐” 길건·홍진경도 분노···끊이질 않는 사칭범죄
- ‘이별값’ 120만원 받고도 헤어진 여친 스토킹한 20대 남성 징역형
- 경찰, 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압수수색…‘사고 전 음주 판단’ 국과수 결과도 받아
- 사측이 “조수빈 앉혀라”…제작진 거부하자 KBS ‘역사저널 그날’도 폐지 위기
-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사전 조율 여부엔 “말 않겠다”
-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②] 이남순 “여자로서 끝났다” 몸도 마음도 깊숙히 꿰뚫은 그날의 상처
- 늙으면 왜, 다들 손만 잡고 잔다고 생각할까
- “태국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용의자, 캄보디아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