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덕 우리은행장, ‘제주 올레’에 2000만원 기부

최희진 기자 2022. 11. 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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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이 지난 22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기부금을 전달하며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제주 영업그룹을 끝으로 전국 영업그룹 방문을 마무리했다고 우리은행이 23일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전국을 돌며 95개 고객사, 119개 영업그룹을 방문했다.

이 행장은 “현장에서 고객과 직원을 만나면서 우리은행의 최고경영자(CEO)는 나 한 사람이 아니라 현장에서 고객 중심 영업에 힘쓰고 있는 임직원 모두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지난 22일 방문한 제주에서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에이블 올레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제주올레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시각장애인도 올레길을 걸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양성과 시각장애인 맞춤형 걷기 여행 프로그램의 개발·운영, 시각장애인 올레길 이용 가이드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3일에는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 명이 올레길 10코스 지역에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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