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터지자 탈퇴…日걸그룹 인기멤버, 5살 연상男과 스캔들 사과→졸업 발표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열애설이 터진 걸그룹 AKB48의 오카다 나나(25)가 그룹을 졸업한다.
오카다 나나는 23일 "주간지 건으로 큰 폐를 끼쳐드린 점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의 코멘트가 늦은 것도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 분들을 배신하는 행동을 해서 상처를 입혀 정말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특히 오카다 나나는 과거 자신의 발언을 자책하며 "스캔들을 비판하고 정직하게 열심히 하고 있는 멤버들이 보답 받는 그룹으로 바꿔나가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다만 오카다 나나는 과거 자신의 발언의 진정성을 강조하며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해도 어쩔 수 없지만 지난 10년간 아이돌 활동에 전력을 다해 온 것은 사실이다"며 "AKB48 그룹, 스태프 분들, 멤버들, 팬 분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짜"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카다 나나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했다며 "AKB48을 졸업합니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스태프 분들께선 졸업할 필요는 없다고 했지만, 몇 번이나 이야기 나누고 스스로 결정했다"며 "졸업 시기는 미정이지만 끝까지 AKB48의 활동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팬들과 멤버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일본 언론 주간문춘은 오카다 나나의 열애설을 특종 보도했다. 열애 상대방은 다섯 살 연상의 배우 이노노 히로키(30)였다.
특히 이번 열애설은 오카다 나나가 과거 스캔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는 점, 이노노 히로키와 집을 보러 다니는 모습이 주간문춘에 사진 찍혔다는 점 등으로 인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이에 지난 20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전격 AKB48 졸업까지 발표하게 된 것이다.
[사진 = 오카다 나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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