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사우디와 26개 MOU, 실현 가능성 높아…‘네옴시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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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의 공식 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총 40조원 규모의 26건의 계약 및 양해각서(MOU)에 대해 "내용이 구체적이고 사우디 의지가 강해 실현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밝혔다.
최 수석은 "지난주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을 계기로 특별한 정상외교 경제성과를 얻었다"며 "가장 큰 성과는 우리나라가 사우디의 국가전략인 '비전 2030'의 중점 협력 8개국을 넘어서는 '핵심 협력관계'로 자리매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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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빈 살만 회담 성과”
“韓, 사우디 ‘핵심 협력관계’”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대통령실은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의 공식 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총 40조원 규모의 26건의 계약 및 양해각서(MOU)에 대해 “내용이 구체적이고 사우디 의지가 강해 실현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소 5000억 달러 규모의 네옴시티가 구체화하면 추가 성과가 더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네옴시티’는 서울의 44배 면적에 사업비만 5000억달러(약 67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치열한 글로벌 수주전이 예고돼 있다.
최 수석은 “지난주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을 계기로 특별한 정상외교 경제성과를 얻었다”며 “가장 큰 성과는 우리나라가 사우디의 국가전략인 ‘비전 2030’의 중점 협력 8개국을 넘어서는 ‘핵심 협력관계’로 자리매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우디는 8개국 중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만 공동위원회를 두고 있다”며 “이번에 빈 살만 왕세자가 양국 중에서 우리를 먼저 방문하고 한국을 ‘벤치마크 대상’이라 표현하는 등 강력한 협력 의지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최 수석은 또, “앞으로 26개 계약·MOU 추진 상황을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에서 사우디와 공동 점검하고 국내기업, 지원기관, 정부가 ‘코리아 원팀’으로 ‘한-사우디 민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진출 예정 기업의 애로 사항을 파악과 즉각 조치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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