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민주콩고 지뢰제거 또 나선다···"실향민 귀향·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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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콩고민주공화국 주민의 안전한 귀향과 정착을 지원한다.
코이카는 23일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사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유엔지뢰행동조직(UNIMAS)과 '민주콩고 분쟁 피해 난민, 국내 피난민 및 공동체를 위한 지속가능한 지뢰 제거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콩고민주공화국 측은 한국 정부의 의미 있는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고 코이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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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콩고민주공화국 주민의 안전한 귀향과 정착을 지원한다.
코이카는 23일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사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유엔지뢰행동조직(UNIMAS)과 ‘민주콩고 분쟁 피해 난민, 국내 피난민 및 공동체를 위한 지속가능한 지뢰 제거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주 콩고 정부 및 관련 활동 기관의 폭발물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동북부 지역 북키부, 남키부, 이투리 등 분쟁 지역 약 46만 ㎡의 지뢰 탐지 및 폭발물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코이카는 분쟁으로 고향을 떠나게 된 실향민의 귀향을 도와 안전한 정착을 지원한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조재철 주콩고민주공화국 대사, 모디 베레데 유엔평화유지군 경찰총국장(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철 코이카 콩고민주공화국 사무소장과 진데니스 날스 UNMAS 콩고민주공화국 사무소장이 약정서에 서명했다.
조 대사는 “우리 정부의 지원이 민주콩고의 평화정착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최근 민주콩고 동부지역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조속히 해결돼 민주콩고에 영구적인 평화와 안정이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콩고민주공화국 측은 한국 정부의 의미 있는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고 코이카는 전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2018~2020년 1차 사업인 ‘민주콩고 폭발물 및 무기 제거를 통한 평화 및 안정화 사업’을 통해 19만 1365㎡ 면적의 지역에서 폭발물을 제거한 바 있다.
박경은 기자 eun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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